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C 게이밍 (문단 편집) === [[2000년대]] === 하지만, 2000년 3월에 [[플레이스테이션 2]]가 발매되고, 안방에 앉아서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된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집집마다 고성능 PC와 이에 준하는 모니터를 갖춘 가정은 비교적 적어도 어지간한 집이라면 TV와 소파는 있어서 조기투자의 부담이 적었고, 원초적으로 소파에 앉아서 컨트롤러로 조작하는게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딱딱한 자세로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을 하는것보단 편했기 때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PC 게이밍은 [[실시간 전략 게임|RTS]]같이 마우스와 키보드로밖에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언리얼 토너먼트]] 등의 [[1인칭 슈팅 게임|FPS]]나 하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특히 한국의 PC 게이밍 인구는 [[스타크래프트]]의 국민게임화로 인해 PC 멀티플레이어 게임, [[e스포츠]], 국산 [[MMORPG]]들과 [[서든어택]]의 비중이 높았고 지금까지도 콘솔 게임은 비주류로 인식되는 편이나,[* 그런데 2002~2005년 사이만 해도 플레이스테이션 2의 광고가 지상파 채널에도 출현하고 한국어화된 명작들이 많이 발매되는 등 한국 콘솔 시장의 리즈 시절도 분명 있었다. 비록 짧지만 그 시절만큼은 초등학생~중학생 한정으로 PS2 있는 친구네 집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즐기는 문화도 있었다. 하지만 2007년 휴대용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DS가 정발된 이후 닌텐도 열풍이 나타나면서 친구네 집에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문화는 사라졌고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나 잠깐 모여서 즐기는 문화로 바뀌었다. 게임 구경하거나 즐기려고 굳이 집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의 문화가 PC 게임에 비해 비주류 문화인 건 마찬가지이긴 하다.] 나머지 개발국가들에선 콘솔이 확실한 주류였다. 2005년 11월 이후 콘솔업계의 위기였다. [[엑스박스(게임기)|엑스박스]]의 존재감은 [[헤일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었고, 세가, 아타리, 닌텐도의 소위 고전 안방 콘솔들은 사장되었으며, [[파이널 판타지]]와 [[철권]], [[위닝 일레븐]] 등의 매니아층이 두터운 일본산 게임들이 겨우겨우 PS2를 지탱하고 있었다. 지금은 멀티 타이틀도 크게 늘어 독점 타이틀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콘솔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독점 타이틀의 판매량과 파급력이 콘솔의 흥망을 좌우했다. 때문에 [[엑스박스 360]]과 [[플레이스테이션 3]]로 세대가 바뀌는 과도기에 킬러 독점 타이틀의 부재는 치명적이었다. 사람들은 구세대에 비해 타이틀도 적고 독점 타이틀도 부실한 신세대 콘솔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되려 신세대 콘솔임에도 그래픽이 전세대 콘솔들과 비슷하고 캐주얼함을 추구한 닌텐도 [[Wii]]가 전세계 시장을 휩쓰는 이변을 보였기 때문에 콘솔업계는 닌텐도 Wii의 전례를 따라 질적 성장을 멈추고 양적 팽창을 하며 캐주얼 유저를 잡아야하는지 아니면 기존의 방식대로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길을 갈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섰다. 그러던 중 2007년 11월 5일에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가 출시되며 게임계 전체의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믿겨지지 않겠지만,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출시 전까지만 해도 FPS는 매니악한 장르라는 인식이 상당히 많았으며, 이에 걸맞게 콘솔에선 확실히 비주류인 장르였다.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 만 보아도 알수 있는게, 엑박판은 [[3인칭 슈팅 게임|TPS]]로 구현됐지만 PC판은 포팅이 아니라 아예 따로 개발된 FPS로 발매되었다.] 발매 즉시 1000만장이 넘게 팔려나가며 시리즈 자체를 플레티넘 셀러 반열에 올린 콜 오브 듀티 4는 캐주얼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콘솔시장을 다시 하드코어 중심으로 되돌렸다. 자유도를 일부 포기한 대신 영화처럼 생생한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이 같은 게임 구성은 레일슈터 FPS라는 하나의 장르로 굳어졌으며 후대 FPS 게임 연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플레티넘 셀러의 등장 이후 콘솔 FPS 시장은 매우 비대해졌으며, 콘솔 게이밍 시장은 엄청난 탄력을 받아 오늘날까지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이륙한 이유는 게임 자체의 인기도 있지만, VGA에서 HD로 바뀌는 과도기에 TV 시장이 저해상도 아웃풋을 볼만한 수준으로 보정해주고, 30Hz 영상을 60Hz, 혹은 그 이상으로 인터폴레이션을 거쳐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기술에 엄청난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굳이 FHD로 렌더링을 하지 않아도 게임들이 그럭저럭 볼만했고, 다양한 PC 사양을 고려하지 않고 단 두가지의 기종들의 사양에 맞게끔 애셋들을 만들어 개발하고 프로그래밍하면 장땡이였기 때문에 개발 난이도 자체도 낮았던 대다가, 유통구조가 간략화되고, 불법복제가 매우 어렵고, 온라인 상점을 통한 [[DLC]] 판매로 장기적 수익률까지 증가하니 웬만한 게임 개발사들은 플레이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 360 플랫폼 개발에 올인했고, PC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특히 2012~2015년경 차기 콘솔 발매 루머가 돌기 시작하고 결국 발매 이후 시점까지 게임 개발자들은 최대한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연식있는 콘솔들의 성능을 쥐어짜서 개발하면서 개발 역량이 소진되어 최적화가 잘 된 PC 이식 게임들이 점점 찾기 어렵게 된다. PC 게이밍은 갈라파고스처럼 온라인게임 위주로 돌아가게 된다. 이시절 PC 게이밍의 주 수요층은 팬층이 두터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팬들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e스포츠 게이머들, 그리고 MMO 게이머들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